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지능을 실현하려는 AI(인공지능) 연구는 1956년 다트머스 회의(Dartmouth Conference)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그 후, 인간의 지능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각 기능을 컴퓨터로 실현하기 위한 연구 분야가 ‘컴퓨터 비전(CV)’으로 불리며 AI 연구 분야에서 파생된 것이 1980년경이다. CV 분야의 세계 최고봉 회의의 하나인 CVPR이 1983년에 시작되어 당초 100건 정도였던 발표 논문 수는 그 후 약 20년 동안에 5배인 500건 정도로 늘었으며, 더욱이 그 후 10년 동안에는 심층학습 등 AI 연구의 진화에 따른 연구자 대량 증가에 의해 4배인 2,000건을 넘을 정도까지 증가했다. 아직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CV는 카메라의 각 화소에 수광되는 빛 세기의 2차원 배열에 지나지 않는 디지털 화상으로부터 피사체의 크기․형태․색깔․재질 등의 물리량 계측이나, 이름․의미․감정․의도 등과 같은 피사체의 의미나 상태의 이해․인식을 컴퓨터에 의해 실현하는 것이 목적인 기술 분야이다. 예를 들어 피사체의 길이(형상)를 계측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화상의 화소수로 구하고, 그것이 실제 공간에서는 몇 미터에 해당하는지를 카메
스트라드비젼이 LG전자와 증강현실 기반의 차세대 운전석 계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한 단계 높은 주행 안전 표준을 제시하고, 업계 최고의 기능과 안정성, 효율성을 제공하는 LG전자의 차세대 증강현실 솔루션 선행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는 증강현실 기반의 솔루션, 그 중에서도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의 장점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각종 주행 경고 등을 시야 상에 배치해,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 주변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주행 안전 개선에 대한 기대 효과 큰 기술로,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차종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제공하는 기술은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Depth-map)’, △딥러닝 기술을 통해 영상